계란 장조림 만들기, 고기 없이 진짜진짜 간단하게

계란 장조림 만들기, 고기 없이 진짜진짜 간단하게

계란 장조림

평일에 도시락을 가져가려면 주말에 반찬을 준비해 놓아야 몸이 편해진다.

 

그럴 때 진짜 간단하게 만들고 쉽게 질리지 않는 계란 장조림 만들기.

 

재료

 

재료
삶은 달걀
꽈리고추
마늘

재료는 단순하다.

 

여기서 간장과 설탕, 물만 필요한 상남자식 꽈리고추 계란 장조림.

 

 

만드는 법 요약

1. 달걀이 물에 반쯤 잠길만한 물

2. 달걀과 마늘을 넣는다

3. 간장 4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끓인다

4. 중약불로 달걀을 돌려가며 꾸준히 끓인다

5. 물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 꽈리고추를 넣고 다시 끓인다

6. 먹어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맛이 없으면 설탕을 조금 더 넣는다

 

반응형

참고로 아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한 레시피가 아니다.

 

반찬을 뭐라도 해야겠는데, 너무 귀찮을 때 해 놓고 먹을만한 요리이다.

 

소고기를 넣으면 당연히 더 맛있겠지만, 까먹고 사지 않았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생각해보니 자취생들이 따라하기도 좋을 것 같은 아주아주 간단한 계란 장조림 만들기 시작.

 

마늘 삶은 달걀

마늘과 삶은 달걀을 냄비에 넣어준다.

 

그리고 마늘 몇 알을 칼 옆부분으로 으깬 다진 마늘도 넣어준다.

 

끓인다

간장 4큰술과 설탕 1큰술 정도를 넣고 끓인다.

 

고기를 넣는다면 청주를 1큰술 넣어서 함께 끓이면 좋다.

 

거품 중요

거품이 재료를 감쌀 수 있을 정도로는 올라와야 한다.

 

이 정도 거품이 나오게 불 조절을 하면 된다.

 

계란을 살살 돌려가며 계속 끓여준다.

 

꽈리고추

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꽈리고추를 넣어서 계속 끓여준다.

 

혹시 물이 너무 졸아서 바닥을 보인다면 물을 더 추가해주면서 계속 끓여준다.

반응형

 

꽈리고추의 색이 변할 때쯤 국물을 떠먹어보고 싱겁다면 물을 더 끓이고 간장을 추가해준다.

 

계란 장조림은 계란을 먹는 것이니 국물은 짠맛이 나야 한다.

 

그리고 간이 맞는 것 같은데, 맛이 없으면 설탕을 반 큰술씩 추가하면서 저어주며 맛을 맞춘다.

 

 

이렇게까지 끓이면 안 된다.

 

조금 더 일찍 멈췄어야 하는데, 물 추가를 너무 해버려서 꽈리고추가 너무 푹 익었다.

 

꽈리고추의 색이 변할 때까지만 익히고 불을 꺼주면 된다.

 

계란 장조림

벌레도 제 역할이 있듯이 이런 요리도 누군가에겐 쓰임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린 계란 장조림 만들기.

 

소고기도 까먹고 많은 걸 까먹고 안 했지만, 이렇게만 해놓아도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