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횟집 추천, 호평동 횟집 박리다회

두툼하고 맛있는 호평동 횟집, 박리다회

박리다회

경기 남양주시 호평로 126 1층

매일 16:00~24:00(라스트오더 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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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동 횟집 박리다회

호평동 맛있는 횟집 박리다회.

 

포장 배달 전문이라 홀은 넓지 않지만, 4~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나는 집 근처에 있어 가끔 가서 먹거나 포장해서 먹는데, 배달을 시켜도 만족하고 먹을 수 있는 집이다.

호평동에도 평내호평역 근처 여러 횟집들이 있는데, 먹어보면 회를 얇게 썰어 양을 줄여서 가성비를 맞춘 것 같다. 그런데, 이 집은 그런 횟집들과는 다르게 두툼하게 썰어주는 방식이다. 뭐 전문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내 경험상 가격대가 조금 있는 이자카야에서 사시미를 시키면 이런 식으로 회가 두툼하게 썰어져 나왔던 것 같다.

광어회

위의 사진은 광어회 소 사이즈이다. 2~3명에서 먹기 좋다고 되어있다. 내 기준으론 양이 적진 않지만, 회가 두껍다 보니 2명에서 몇 젓가락만 집어도 금세 회가 없어서 2명에서 먹기에는 부족했다.

우럭회

두 명에서 광어회가 부족해서 우럭을 하나 더 시켰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모듬회 큰 거를 시켰어도 되는 가격이라 조금 아까웠지만, 맛이 있어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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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시 광어보단 진짜 우럭이 회가 맛있다. 다음엔 모듬회 주문해서 연어만 빼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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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밑반찬이나 다른 안주들이 잘 나오는 곳이 아니라 정말 회의 맛 하나만 기대하고 찾아야 되는 집이다.

 

식전에 나오는 음식은 마늘,고추,백김치 등을 제외하면 양배추 샐러드, 사진에는 없는 옥수수 콘치즈가 끝이다.

메뉴판

 

원래 나는 집 근처에 저렴한 횟집이 생기면 가끔 술을 마시려고 했는데, 이 가게는 싼 메뉴가 없어서 조금 어렵다. 광어회 소 사이즈는 너무 부족하고 큰 걸 시키자니 간단하게 먹는 가격대가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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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를 제외하면 다른 메뉴도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굳이 가게까지 찾아와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집에서 배달시켜 먹기에 딱 좋은 횟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횟집에 주문을 할 때, 두껍게 썰어달라고 하면 어느 정도는 두꺼운 회를 먹을 수 있겠지만, 이 집에서 파는 회보다 맛있을까 모르겠다.

서비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매운탕.

 

살가운 스타일이 아니셔서 서비스를 주셔서 깜짝 놀랐다. ㅎㅎㅎ

 

매운탕 먹고 진짜, 지인들이 집에 놀러 오면 무조건 여기서 음식 포장해서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회부터 매운탕까지 너무 맛있었던 박리다회.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