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기다린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6.3 피칭
새로운 텐트를 사기로 마음먹고 찾아보다가 결정한 네이처하이크 에어 폴 텐트 6.3..!
올해 3월 초에 알아봤던 텐트이고 그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배송 대란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 했기에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릴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다른 쇼핑몰들이 기존 고객들의 구매를 취소하고 가격을 더 올려서 주문을 받기도 하고 심지어 기존 고객에게 텐트를 보내주지 않고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먼저 배송해주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 때문에 더 불안했었다.
하지만, 믿고 기다린 만큼 꾸준히 나오는 물량대로 배송해 준 비비가월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덕분에 3개월 하고도 며칠이 더 지난 후에야 텐트를 받을 수 있었다.
진짜 너무너무 떨렸던 사진.
이 한 여름에 받을 줄은 몰랐지만, 에어텐트다 보니 피칭을 해서 이상이 있는지 봐야 했기에 퇴근하고 난 뒤에 거실에라도 텐트를 쳐보았다.
20평대 거실이라고 가능할까 고민을 했지만, 12.0 제품도 아니고 6.3 제품이어서 시도를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펼쳐졌다.
면혼방 텐트이기 때문에 무겁고 두텁다.
무게로만 따지면 23.5kg으로 알고 있는데, 성인 남성이 하나 정도 들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다.
까먹고 설치하는 장면은 찍지 못했는데, 여러 후기들이 말하듯이 정말 거의 5~10분이면 충분하다.
혼자서 하더라도 공기를 좀 넣다가 바람이 잘 들어가도록 모양을 잡아주고 다시 바람을 넣어주면 어느새 완성되어 있다.
밖에서는 저 모양에서 팩까지 박아 좀 더 탱탱한 상태가 되겠지만, 일단 집에서 에어 폴의 상태 확인을 했다.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다.
바닥이 일체형이라 별도의 방수포 + 내부 공간을 위한 카페트나 매트를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정면의 문과 창문은 양쪽으로 있고 옆면의 통풍 공간은 바닥 쪽에 하나가 있지만, 크기가 크기 때문에 통풍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면 재질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가운데 높이는 키가 190cm인 내가 서도 공간이 남을 만큼 높았다.
물론 옆 부분은 낮아지지만, 일단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설 수 있는 텐트가 이 가격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여름은 웬만해선 캠핑을 피하려고 하는 계절인데, 빨리 나가고 싶다.
다음번엔 꼭 캠핑장에서 실제 사용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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