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핑장 느낌의 갤러리 카페 미사장
미사장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76
매일 10:00 ~ 20:00 (평일 21시 마감)
주말에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나들이 겸 집을 나서서 와이프가 찾은 예쁜 카페를 가다 보니 너무 익숙한 도로가 나왔다.
스타필드 근처에 있는 조정카누경기장을 끼고 들어가면 작은 섬 동네 느낌의 마을이 나오는데, 거기에 있는 '미사장'이라는 카페이다.
캠핑장 느낌이 나는 입구에 야외 테이블이 있다.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계속 장작을 태우고 있고 아이들이 가서 마시멜로우를 하나씩 구워서 준다.
주차장은 총 2곳이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미사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중앙선을 넘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과 미사장을 지나쳐서 있는 곳이 있다.
주차선이 그어져 있지 않고 나머지 한 곳의 주차장은 못가봤지만, 지금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 테이블까지 사람들이 가득 찬다면 주차 자리가 넉넉하진 않을 것 같았다.
캠핑장으로 꾸며놓은 곳의 자리가 넉넉하진 않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 방문하면 밖에서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고 장작 타는 것도 보고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로 내려가는 길과 왼쪽에는 갤러리가 있다.
내부는 사실 특출나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해서 그냥 보이는 곳 이것저것을 찍었다.
사람이 많아서 카페 내부를 찍진 못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예쁘긴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을 쓸 수 있을 때 방문해야 좋을 것 같았다.
가려야 될 얼굴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이거 한 장.
가게 한쪽이 거의 통창으로 돼있어서 숲 뷰를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눈 오는 날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래도 역시 날씨가 좋으면 야외 테이블 인기가 많을 듯하다.
생각도 안 하고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와서 간직하는 사진.
쟁반이 두꺼운 종이 재질이다.
여긴 갤러리 내부인데, 영상을 틀어 놓은 어두운 공간과 복층으로 된 넓은 공간이 나온다.
말이 갤러리라곤 하는데, 어떤 게 작품인지 알 수가 없어서 카페 별관 느낌으로 앉아 있다가 나왔다.
구경 조금 하다가 8천 원짜리 허브차를 마시고 귀가.
좋고 나쁘고를 따지면 당연히 좋은 편인데, 평소에 경기도 외곽에 있는 넓은 카페들을 가다가 그래도 하남 미사에 있는 카페에 오니까 좀 좁다.
갤러리라고 해서 구경할 거리도 별로 없고.
그냥 집이 근처면 날씨 좋은 날 나가서 한두 시간 앉아 있다가 올 수 있는 아주 좋은 카페의 느낌이다.
'여행&맛집 > 서울&근교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천히 우려내는 곳, 남양주 차마시는뜰(차 우리는 방법) (0) | 2022.02.13 |
---|---|
금곡 세보수산, 남양주 가성비 좋은 대게 맛집(가격, 룸) (1) | 2022.02.13 |
남양주 호평동 맛집, 맛있는 고기가 생각날 땐 육화몽 (1) | 2021.08.17 |
을밀대 무교점, 서울시청 근처 평양냉면 맛집 (0) | 2021.07.08 |
서북면옥,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인근 서울 평양냉면 맛집 (0) | 2021.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