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제습 전기세
올해 여름은 생각보다 에어컨을 많이 틀지 않고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장마가 길어지면서 에어컨을 점점 더 오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요즘 실천하고 있는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에어컨을 냉방이 아니라 제습 기능으로 사용하면 전기세가 절약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에어컨 전력은 대부분 실외기 가동 시간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제습 기능으로 사용하더라도 큰 효과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하는 포인트는 빠르게 적정 실내온도를 찾고 유지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해주세요.
첫 에어컨 가동 때는 가장 강하게
에어컨 전력 소비는 실외기 작동 '시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처음 에어컨을 가동하실 때는 가장 강하게 작동시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닫은 상태로 집을 오래 비우셨다면, 뜨거워진 실내에 바로 에어컨을 트는 것보다 환기를 시켜서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춰주고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더욱더 효과는 좋아질 것입니다.
에어컨 바람은 천장을 향해
과학 시간에 다들 들어보셨죠. 뜨거운 공기는 위로 향하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에어컨 바람을 천장으로 향하게 해 주시면 자동적으로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아래로 순환하여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줄 수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 바람이 사람을 향하도록 사용하신다면 빨리 추워질 수는 있지만,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되겠죠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공기의 순환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에어컨을 작동하실 때,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선풍기를 끄지 마시고 에어컨 반대편 벽 쪽에서 정면을 향해 켜주시면 공기의 순환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잠깐 작동시켜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내려준다면 에어컨 가동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니 더 큰 절약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 주변 청소
잘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만, 필터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있을 경우 전기세에도 영향을 미치니 2주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송풍을 해야 하는 실외기 주변에 다른 물건들이 있어 송풍을 방해한다면 전력이 낭비되기 때문에 꼭 실외기 주변은 깔끔하게 유지해주시고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이라면 덮개를 씌워서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하시면서 적정 실내온도를 맞추고 대략 2시간씩 텀을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주시면 평소보다 에어컨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도 전기세 절약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실천 중이라 한 달 치밖에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확실히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한 달보다 절약되었다는 것이 체감되었으니 다들 한 번씩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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