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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후기

[충무로 찐맛집] 서울에서 해산물이 땡길 때, "필동해물"

by leo yeom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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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싱싱한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

느낌 있는 술집에서 소주를 한잔하고 싶을 때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해산물 찐맛집

필동해물을 찾아간다.

 

 

충무로역 1번 출구를 나와

은행을 지나서 나오는 큰 골목길로

5~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저런 간판은 세월이 만들어서

돈 주고도 못 삽니다.

 

근처 동국대학교가 있어서

그곳을 졸업한 직장인들이나 교수님들

혹은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도 자주 방문한다.

 

내부가 좁아 자리가 마땅치 않았는데

마침 날씨도 춥지 않아서 밖에서 먹었다.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기본으로 차려주는 홍합탕

소주는 이때부터 시작한다.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모듬해물이 2만 7천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머지 메뉴로는

모듬으로 나온 해산물들을 단품으로도 판다.

 

 

초장 소스도 이 집만의 맛이 있어 독특하고

해산물이 진짜 싱싱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극대화해주는 분위기.

 

충무로에서 번잡하지 않은 곳에 있고

간판과 주변 도로의 모습까지

영화 세트장의 느낌도 든다.

 

초상권 보호

*주의*

사장님이 굉장히 불친절하십니다.

이런 느낌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해야 할 가게입니다.

 

10년도 넘게 계속 불친절하셔서 안바뀌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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