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웨건은 콜맨 아웃도어 웨건으로 끝
이렇게 글을 하나씩.. 하나씩 쓰다 보니 정말 많은 캠핑 용품을 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짐이 늘어나면서 제일 먼저 생각났던 캠핑 웨건.
사실, 이것도 내가 산 게 아니라 와이프가 다 알아보고 산거라 나는 아무 고생을 안 했다.
나는 그냥 저렴한 걸 사려고 했었는데, 와이프가 캠핑 웨건을 알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바로 바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바퀴가 튼튼하지 못해 고장이 쉽게 난다고 하니 콜맨 아웃도어 웨건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산다고 하더라도 바퀴만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콜맨 아웃도어 웨건은 바퀴가 크고 튼튼하다.
캠핑 용품점에 방문하면 웨건들이 보이는데, 그 바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 튼튼한 바퀴를 가진 웨건이 별로 없다.
조금 큰 텐트를 사용한다면 10~20kg는 넘을 테고 거기에 타프나 다른 짐들을 생각하면 어림잡아도 30kg는 넘는 짐이 보통인 캠핑에서 바퀴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해도 부족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손잡이 부분.
이 손잡이를 늘릴 수 없는 캠핑 웨건을 사용하면 길을 갈 때, 특히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에 뒤꿈치에 계속 부딪친다고 한다.
이렇게 손잡이를 늘리고 빼서 눕힐 수 있어야 어떤 길에서 웨건을 쓰더라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막상 웨건을 사용해보기 전까진 체감을 못하는데, 한 번이라도 써보면 저 손잡이가 고정되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 웨건들은 상당히 사용하기가 어렵다.
나도 저 웨건을 가지고 많은 곳을 가보진 않았지만, 다리를 건너거나 돌이 많은 지형에서 사용하더라도 일단 내 몸과 웨건이 분리되어 힘을 줄 수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웨건의 넓이는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 짐이 별로 없다고 웨건을 작게 살 이유도 전혀 없으니 가능한 큰 사이즈의 웨건을 쓰는 게 편하다.
일부 무거운 짐을 싣고 몇 개는 손으로 들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웨건을 쓴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짐이 있다는 것이고 어차피 가장 큰 사이즈의 웨건을 사더라도 일부 짐은 손으로 들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러 작은 사이즈를 산다면 한, 두 번에 담을 수 있는 짐을 여러 번에 거쳐 싣겠다는 뜻밖에 되지 않으니 큰 사이즈의 웨건을 추천한다.
콜맨 아웃도어 웨건은 펼쳤을 때, 사이즈가 크긴 하지만, 보관할 때는 이런 작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가 된다.
저 주머니에서 바퀴는 밑으로 빠져나온 상태.
의자도 그렇고 캠핑 웨건도 그렇고 계속 콜맨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하고 다른 캠핑 브랜드에 비해서 합리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추천하게 되었다.
혹시 캠핑 웨건이 고민 중이라면 콜맨 아웃도어 웨건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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