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한 번째] 정말 꼭 읽어보면 좋은 책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산업 이야기]

저자      강경래

출판사   답

출판일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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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있으면 너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책이 딱 있었다.

 

내가 일하는 분야가 아니면 잘 모르는 이야기.

 

D램이 뭔지.. 낸드 플래시는 뭐고 삼성은 반도체를 만든다고 듣긴 들었는데, 파운더리는 뭔지...

 

모를 때,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기사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엄청 탄탄한 산업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계속해서 반도체를 예를 들면, 뉴스를 봐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어 '오 삼성과 하이닉스가 실적이 좋아?', '이야 삼성이 뭐 3 나노?? 좋은 건가'라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나라 반도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반도체의 종류와 그 반도체가 쓰이는 산업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어 그 산업의 미래 전망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달라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파운더리는 설계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왜 하청처럼 을이 아니라 갑의 위치에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산업은 계속 바뀌고 이 책에서 모든 산업에 대한 내용이 있지 않아 계속해서 옆에 두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새로운 산업의 회사에 관심이 가면 어떤 식으로 산업에 대해 이해를 하고 회사를 분석해야 할지 감이 잡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