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 양평 두물머리 산책하고 연핫도그 먹기

서울 근교 여행, 양평 두물머리 산책하고 연핫도그 먹기

두물머리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24시간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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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을 오가며 봐왔던 두물머리.

 

방송에 나와 연핫도그가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위치가 양평이다 보니 서울 근교 여행지로 들러볼 만하고 차가 있다면 데이트 코스로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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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주차장은?

두물머리 주차장은 공용 주차장도 있고 민영 주차장도 있습니다.

여기는 다리 밑에 있는 두물머리 공영 주차장입니다. 주차 대수가 많지 않고 관리요원도 따로 없어 주말에 가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차장

그리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두물머리 나루터와 생태학습장까지 거리가 있습니다.

 

두물머리 나루터까지는 산책겸 걸어가면 10~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생태학습장까지 거리도 있어서 돌아오는 길이 꽤 피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지만, 돈을 좀 내도 상관없으면 여기 있는 민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에 주차하면 연핫도그집이 바로 앞에 있고 두물머리 나루터도 바로 보이기 때문에 생태학습장까지 걷고 오더라도 다시 차까지 가는 거리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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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처음 나왔던 음식으로 기억합니다.

 

원래부터 유명했지만, 그때 이후로 훨씬 더 유명 해졌겠죠.

 

먹어보기 전에는 핫도그가 맛있어봐야 명랑 핫도그만 하겠나 싶었는데, 일반 핫도그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소시지 종류에 따라 매운맛, 순한 맛이 있는데, 가격은 동일합니다.

 

빵 색도 살짝 초록색이고 연잎 반죽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반죽을 잘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핫도그 빵이 쫀득쫀득합니다.

 

그리고 빵이 세 겹으로 되어있는데, 아마 몇 번 튀겨내면서 두껍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얇은 빵이 두껍게 둘러져 있으니 식감이 일반 핫도그와는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핫도그 집 앞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많았습니다.

 

핫도그 하나 먹으러 갈만한 건 아니지만, 두물머리에 간다면 핫도그는 꼭 먹어보세요. 방송에 나와서 사람이 많겠지 싶어서 그냥 넘기에는 아쉬운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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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볼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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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이게 포인트인데, 두물머리에는 볼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서 9월에 두물머리는요.

그냥. 아 날씨 좋다.. 산책하기 좋다..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기 정말 좋고 연인 간의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곳이지만, 한 가지 볼거리를 찾으라면 그건 없었어요.

 

두물머리 나루터도 그냥 편안한 분위기에 지나가다 쉬어가는 장소 정도.

고양이

중간중간 재미라면, 고양이들이 많다는 점?

 

특히 두물머리 연핫도그 집에 있는 고양이들은 사람을 전혀 안 피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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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양평 두물머리 정말 좋은 곳인데, 저라면 주말에 가지 않습니다.

 

주말만 되면 그쪽에 차가 엄청 막혀요. 뭐 날씨 좋은 곳 산책 삼아 가려고 해도 그곳은 너무 차가 막힙니다.. ㅎㅎ

 

제 기준이지만, 평일에 하루 쉬게 되었을 때 가게 되는 곳으로는 좋은데,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