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꼬치구이 전문 이자카야, 부쵸
부쵸
경기 남양주시 호평로46번길 14 ZENEW빌딩 1층 111호
17:00~03:00(토,일 04:00)
우리 동네에 못보던 이자카야가 생겼다.
이자카야 마니아로서 지나칠 수 없어서 짧게라도 방문해보았다.
평내호평역 맞은편에 있는 번화가에 생겼는데, 그 전에는 무슨 가게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자카야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꼬치구이를 술안주로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간판에 적혀있는 야키토리가 너무 반가웠다.
꼬치구이 종류도 많은데, 짬뽕이나 탄탄면처럼 국물 음식도 시킬 수 있어서 쉽게 질릴 것 같지 않다.
우리는 왼쪽에 있는 3코스 꼬치구이와 도쿠리를 하나 시켰다.
3코스를 시키면 꼬치구이를 놔둘 수 있는 도마(?) 같은 것과 기본 안주가 나온다.
저 양배추는 이자카야에서 기본 안주로 많이 주는 건데, 이상하게 이 집에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채 썰지 않고 단면이 조금 넓은 채로 나오는 스타일이었다.
꼬치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종류를 말씀해주시는데, 이건 기억이 도통 안 나고 메뉴판을 봐도 뭔지 모르겠다.
고기로 감싼 새우인데..
잘 모르겠다.
두 번째 꼬치구이.
이것도 역시 종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세 번째도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ㅋㅋㅋㅋㅋ
여기서 먹은 3코스 모두 이름을 기억 못 하지만, 너무 반가웠던 꼬치구이 전문 이자카야였고 퇴근 후 간단하게 한 잔 하고 들어갈만한 분위기의 집이라 기록을 남겨놓는다.
꼬치구이는 세 종류 모두 맛있었다.
사실 꼬치구이는 탈만큼 못 구운 게 아니면 맛없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음식 맛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동네에 있는 야키토리는 뭔가 맛있는 꼬치구이를 먹으러 가는 느낌보단 힘들 때, 간단하게 술을 먹고 들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곳이길 바래서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온 것 같다.
배가 부를 때 가서 많은 종류를 먹지도 못했고 포스팅을 할 생각이 없어서 기억나는 것도 별로 없어서 다음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메모라도 하면서 포스팅할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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