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란 무엇일까?
지난번에 알아보았던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의 큰 차이점은 바로 주관사가 보험사냐 증권사이냐에 따라 다르다.
2021.07.09 - [공부/경제 이야기] - 노후대책, 연금저축보험 알아보기
연금저축펀드란?
연금저축펀드는 말 그대로 증권사를 통해 가입하는 상품이고 증권사의 상품이다 보니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증권사, 수익률이라는 말 때문에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펀드라는 것 자체가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고 연금저축펀드는 다른 펀드에 비해 조금 더 낮은 수익률에 높은 안전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매우 안정적인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의 혜택은 연금저축보험과 비슷한데, 똑같은 연금저축 계좌 상품이기 때문에 세액공제가 동일하다.
소득금액 | 세액공제율 | 세액공제액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 거주자 |
16.5% | 66만 원 |
그 외 근로자,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초과 거주자 |
13.2% | 52만 8천 원 |
최대 납입금액은 1,800만 원이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 또한 연 400만 원으로 동일하다.
우리가 연금저축보험이 아닌 연금저축펀드를 고른 이유는 단 2가지 때문이다.
수익률을 바탕으로 한다
어떤 노력을 해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공시이율로 결정되는 연금저축보험보다는 나스닥이나 S&P지수 같은 우상향 해왔던 지수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무조건 우상향 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10년 넘게 묶어놔야 하는 내 돈을, 내가 공부해서 내 스스로 결정하여 투자한 상품의 수익률로 결정되는 게 손해를 보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
ETF에 투자할 수 있다
목표 인덱스를 선정해서 해당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인덱스펀드 이외에도 EFT 상품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ETF는 간단히 얘기해서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인데, 이 상품으로 거래를 한다면 연금저축계좌를 만들고서도 묶어놓고 10년 뒤에 보는 돈이 아니라 계속 투자를 해가며 불려 나간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연금저축 계좌 자체의 특성상 위험도가 높은 펀드나 상품에 투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계속 살펴보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초보 투자자로서는 큰 장점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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