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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21.05.30
장르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 소설, 문명.
특이하게 고양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염병, 테러, 전쟁으로 인간에게 위기가 닥치고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다음 문명은 쥐일까 고양이일까.
도시 곳곳에 쥐가 창궐하며 위기가 닥치자 고양이와 인간의 연합군이 형성된다. 쥐의 천적인 고양이를 대동한 인간이 쥐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 바스테드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부분도 있다.
장르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고 한 것처럼 소설의 내용 자체는 더 할 것도 없고 덜 할 것도 없이 예상했던 정도의 책인데, 바스테드의 시점으로 사람들을 관찰한 것과 생각하는 것, 그리고 집사인 나탈리를 대하는 것을 보면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이 설마..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소설 자체는 무난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바스테드의 생각과 행동이 웃음을 짓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하게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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