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번째]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

저자      안혜빈

출판사   나비의활주로

출판일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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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페이스북..

 

한 때 모두가 하던 SNS도 안 하던 내게 SNS란 너무 어렵고도 먼 이야기이다.

 

그래서 자기 얼굴이 올라오는 SNS가 싫은 사람들은 블로그로 먼저 시작하면 된다고 하여 블로그도 해보면서 SNS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발견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SNS 관련 책을 읽고 싶은데, 내가 보는 전자도서관에는 가장 최근 버전의 SNS 관련 책은 저 책밖에 없었다.

 

그냥 공짜니까 한 번 읽어보자고 시작한 책이었는데, 정말 별 내용이 없다.

 

저자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건 알겠다.

 

근데,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한다 뭐 이런 기본적인 내용도 없고 단순히 '공동구매'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는 내용과 그 밑에 뭐 자신이 팔고자 하는 물건, 혹은 기본적인 목표 등을 적을 수 있는 칸.

 

좋게 말하면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책 일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유튜브만 찾아봐도 나오는 내요에 비해서 질이 떨어지는 책이었다.

 

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보면 본인의 성공을 이용해서 예전처럼 '책'을 출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클래스 101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강의와 연계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출판사와 연계해 인쇄를 받을 바에 자신이 직접 홍보하면서 전자책을 출판하는 편이 수익이 좋은 이유도 있겠다.

 

아무쪼록 분야를 막론하고 이제 점점 노하우를 알기 위해서 책을 읽는 시대가 저물어간다고 느낀다.

 

유튜브만 들어가도 많은 노하우들을 볼 수 있고 더 깊게 배우고 싶다면 그 사람들이 여는 강의를 듣는 게 더 빠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