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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 후기

[여덟 번째] 0원부터 시작하는 난생처음 부자 수업 / 돈 공부는 처음이라 / 김종봉, 제갈현열 지음

by leo yeom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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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봉, 제갈현열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19.02.22


이 책이 다른 재태크나 자기계발 서적과 다른 점은 저자가 돈을 번 방법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친 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만의 스타일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가질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는 것이다.

 

우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이들이 일반적으로 들어왔던 돈에 대한 이미지가 잘못되었다고 알려준다. 생각해보면 우린 돈만 있으면 이라는 말을 달고 살면서 돈을 너무 필요로 하지만, 그렇게 돈을 좇는 삶을 속물적으로 바라보는 이중적인 면을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모르고 있었던 사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상식을 짚어준다.

 

부동산, 주식 등 투자를 통한 재태크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막상 투자할 때에는 이번 한 번의 기회에 많은 돈을 벌기를 바라고 우연히 들은 좋은 정보에 모든 것을 기댄 채, 심하면 전 재산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이 모든 것이 돈을 버는 것에 대한 노력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실을 말해준다.

 

저자가 이런 돈에 대한 상식과 자신의 투자 노하우를 말해줄 때도 어떤 '종목'과 어떤 '상황'에 투자를 하라는 방법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저런 상식적인 면을 분명히 생각하고 적은 돈으로 실패를 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라는 뼈를 때리는 충고를 한다.

 

이런 책을 보면서 기대하는 사람들의 심리 자체가 적은 노력으로 경제적 자유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기대만큼 좋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돈이나 경제에 대한 기본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맞지 않는 책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투자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도 돈을 벌 수 있겠다'라는 희망이 아니라 '그래 돈을 버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건데, 천천히 적은 돈으로 실패하더라도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처럼 투자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요즘에는 주식이나 부동산은 물론이고 스마트 스토어나 유튜브, 블로그 등 많은 방법이 돈을 벌 수 있는 부업이나 전업할 기회로 알려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그에 걸맞은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노력들을 외면한 채 결과만 바라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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